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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의 삶I (인자는 머리둘 곳 없다)탄자니아 이야기 2024. 1. 28. 10:37
마8:20 “여우도 머리 둘 곳이 있고, 새들도 거처가 있건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다”라는 말씀을 선교지 오기 전에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역을 펼쳐 가실 때 처한 환경이 무척이나 열악하고, 사람들로부터 환대 받지 못하시는 실상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하였던 것 같다. 그런데 선교사로서 선교지에서 와서 살아가다보니 이 말씀이 새삼 다른각도로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이 말씀은 단순히 예수님께서 겪고 계신 현실적 어려움의 호소라기보다는 존재론적인 고백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선교지에서 겪는 어려움과 힘듦은 이질적 문화, 익숙치 않은 언어, 그동안 살아왔던 한경과는 많이 차이나는 열악한 환경등으로 인해 오는 것이 생각보다 큰 것 같다. 그런데 조금 생활하다보니 선교사가 겪는 근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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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드립니다...선교(기도)편지 2023. 12. 10. 04:27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이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 가득하시길 먼저 문안을 드립니다. 기도와 사랑가운데 한국을 떠나 탄자니아에 정착하여 지나온 날들이 벌써 또 1년이 지나가는 한해의 말미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귀한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섬김에 따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였으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음을 너무 잘 알기에 그저 온전히 감사할 뿐이며, 그러하기에 더욱 겸손히 복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많이 생각하며 지나온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언어공부, 선교지탐방들(앞선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돌아보며), 탄자니아 선교에 대한 공부들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선교에 대하여 어떤 마인더와 자세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조금씩 배우는 시간이었고, 나이가 많아 파송받아온 선교사인 저의 형편에서 어떤 ..